https://ko.wikipedia.org/wiki/시마바라의_난 https://namu.wiki/w/시마바라의 난
시마바라의 난은 마쓰쿠라 가쓰이에(松倉勝家)가 다스리던 히젠 시마바라반도의 시마바라번과 데라자와 가타타카가 다스리던 가라쓰번, 이 두 번의 주민들이 인민들의 혹사와 과중한 연공(해마다 현물로 바치는 공납으로 수입의 약 절반을 쌀로 바쳤음)부담, 거기에 더해 번의 기리시탄 박해와 기근에 의한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양 번에서 모두 반발이 일어났다.
기리시탄 4만여 명이 주도한 이 반란에서 '인민’은 곤궁한 생활에 빠져있던 농민뿐 아니라 예속민을 포함한 농업, 어업, 수공업, 상업 등의 거의 모든 산업 종사자들까지 크고 넒게 포함되어 있었으며, 가톨릭 교회 탄압에 대한 반발이라는 종교적 성격과 세금 착취로 야기된 생존권 문제가 모두 포함된 복합적 성격을 지닌다. 그러나 12만 명의 진압군에 의해 4개월 만에 진압되었으며, 기리시탄에 대한 탄압은 더욱 가혹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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